편입, 학사가 유리한가? (추천vs비추천)

편입을 준비하려고 알아보면 학점은행제와 일반, 학사에 대해서 들어보게 된다. 학사가 유리하다 라는 말과 함께 나도 학점은행제를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실제 학사가 유리한지와 학은제를 추천하는 학생과 비추천하는 학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본다.

학점은행제

 

 

학점은행제 반드시 해야하나?

 

현재 대학과 학과가 맞지 않는 학생의 경우 학점은행제라는 제도가 편입학을 위한 자격을 만드는 좋은 방법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을 자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만큼 내가 먼저 학점은행제에 대한 결정을 한 뒤 부모님과 상의해보길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본인에게도 생소한만큼 부모님께는 더 생소한 제도입니다.

 

서로 학점은행제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의논을 해봤자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니 내가 먼저 학점은행제에 대한 제도를 공부하고 알아본 뒤 어느 정도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부모님과 의논을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학원에서 말하는 편입합격률의 비밀

 

학점은행제를 추천할만한 학생

✔ 편입을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지금 대학 졸업장으로 취업 계획이 없기 때문에 현 대학을 자퇴하는 데에 큰 부담이 없는 학생

 

✔ 역시 현 대학을 자퇴하는데 큰 부담이 없고, 학교 통학거리가 멀거나 학과 공부가 맞지 않아서 편입 공부와 병행이 힘든 학생

 

학점은행제를 추천하지 않는 학생

✔ 지금 현재 대학(인지도 등)이 크게 나쁘지 않아서 편입을 실패하면 현재 대학에서 졸업 후 진로 계획 등이 있는 학생

 

✔ 자퇴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심한 학생

 

 

학사가 절대 유리한가?

 

현재 일반편입의 자격이 되는 학생들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편입으로 진행할지 많이 고민을 합니다. 경쟁률이 실제 커트라인과 꼭 비례하지는 않지만, 경쟁률을 보면 일반과 학사의 경우 항상 학사가 낮은 것도 아닙니다.

 

실제 커트라인도 오히려 일반이 학사보다 더 낮은 학교도 꽤 존재합니다. 물론 그것을 매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따라서 내 상황에 맞추어 결정을 하면 됩니다.

 

내가 현재 70학점 정도 이상의 학점을 보유하고 있고, 영어(영수)에 대해 기초가 어느 정도 되어 있다면 학사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보유한 학점이 60학점 미만이고, 영어(영수)에 대해 기초가 많이 없다면 그냥 일반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편입이나 학사편입이나 자격의 차이지 평가과목인 영어(영수)는 누구나 준비해야 합니다. 영어(영수)의 기초가 없는 학생이 학점은행제 과정까지 동시에 진행할 경우 두 마리 토끼를 둘 다 놓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사편입의 자격을 갖추게 되면, 편입할 학교 모집인원에 따라 일반 혹은 학사로 상황에 맞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학사로 진행 가능하다면 진행하는 게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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