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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JK가 만든 풋살화! 데피니브 BS two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요.
오늘 드디어 수령했습니다.
축살화라고도 불리는 데피니브 발볼과 길이 사이즈, 단점과 이 제품을 대체할만한 풋살화도 소개해봅니다.
JK 풋살화(축살화)
- 모델명(품번):데피니브 BS two TF x AG Hybird Low(DEFFBTA23002)
- 가격:209,000원(출고가) -> 139,000원(실 구매가)
- 사이즈:250mm~285mm
- 상피재료:겉감-인조가죽 100%, 안감:폴리에스터 100%
- 창 재료:TPU(Pebax) 30%, Rubber 30%, Phylon 40%
- 제조국:KOREA
- 제조자:DEFINIV Co. Ltd
- 제조년월:2023.8
BS one 과 BS two 차이
지금까지 데피니브 풋살화는 총 3가지 종류가 출시되었는데요.
- BS one(캥거루 가죽, 미드솔 높음)
- BS one Hybrid Grabskin(인조가죽, 미드솔 높음)
- BS two Hybrid Grabskin Low(인조가죽, 미드솔 낮음)
BS one 과 BS two 차이는 미드솔 높이의 차이입니다.
실제로 BS one 이 먼저 출시되고, 그 이후에 BS two 가 출시되었는데요.
BS one 에 대한 후기 중 단점으로 지적된 점이 미드솔 높이였습니다.
너무 높아서 안정성이 낮다라는 부분인데요. 물론 제조사 쪽에서는 런닝화 같은 쿠션감을 주기 위해 그렇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착용후기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높은 미드솔 때문에 실축시 불안감을 느꼈고, 발바닥을 이용한 기술에 있어서 불리한 점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풋살보다는 실축에 맞다는 의견도 많았구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데피니브가 이런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후 BS two 모델은 미드솔이 낮은 Low 버전도 함께 출시하였습니다.
전 미드솔이 낮은 버전인 BS two Low 버전을 구매했구요.
데피니브 풋살화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주세요!
데피니브 사이즈 후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길이 사이즈와 발볼 모두 보통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럼 실제 실착 사이즈를 알아봅니다.
발볼
저는 발볼이 넓은 편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안 맞으면 다시 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실제 실착을 해보니, 저에게 딱 맞네요!
제 발 사이즈는 아래와 같은데요.
- 발 길이:255mm
- 발 볼 넓이:105mm
길이에 비해 발 볼이 넓은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풋살화나 축구화를 발볼 사이즈에 맞추어 265mm를 착용합니다.
이번 데피니브도 265mm 를 주문했구요. 신어보니 발볼이 넓게 나왔네요.
현재 주로 신고 있는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9 TF 보다 발볼이 조금 더 넓은거 같네요.
(최근에 나온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10 TF는 레전드 9보다 발볼이 더 좁게 나왔습니다.)
상피소재(겉감)
GrabSkin 이라고 명명한 인조가죽인데요.
인조가죽도 퀄리티가 워낙 다양한데, 데피니브 인조가죽은 꽤나 좋습니다.
만졌을 때 꽤 부드럽고, 아주 얇습니다.
스터드
AG 에 해당되는 소재는 쉽게 말해 플라스틱과 비슷한 소재인 TPU가 쓰였으며, 나머지는 TF 풋살화에 쓰인 고무가 쓰였습니다.
확실히 풋살화를 오래 신으면 신밧드 신발처럼 안쪽으로 휘는 상황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그런 변형과 킥할 때 강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텅과 인솔
분리형 텅 적용으로 발볼이 넓은 분들한테 좋은 구조입니다.
인솔은 적당한 그립력과 쿠션감으로 평범합니다.
미드솔
저는 낮은 미드솔 제품을 구매했는데도 불구하고, 쿠션감이 꽤 좋았습니다.
지금 신고 있는 티엠포 레전드9 프로 TF 모델도 리액트 소재가 뒷꿈치 쪽에 적용된 제품인데, 그 제품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좋게 느껴집니다.
데피니브 단점
우선 구입하고 싶어도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제품들 모두 사전판매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공식홈페이지에서도 구입 가능한 재고가 없는 상태이며, 중고마켓 등을 통한 매물은 꽤 있는 상태입니다.
AS 및 보증기간
그리고 스터드 교체는 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과 같이 오는 택에 있는 안내를 보면 '착화로 인한 겉창마모의 경우 겉창교환이 불가합니다.' 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내구성이 좋다면 상관 없겠지만, 이런 형태의 제품이 처음 출시된거다 보니 만약 스터드(겉창)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곳에서 스터드 교환도 힘든 상황이라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증기간도 6개월로 짧은 편입니다.
사실 데피니브 축살화(?)의 아이디어에 시초가 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비슷한 제품(대체 상품)
바로 리닝에서 만든 풋살화, 축구화인데요.
리닝은 중국에서 스포츠 국민 브랜드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풋살화가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터드 중간에 카본 플레이트를 적용했는데요.
카본 플레이트는 실제 엘리트 축구선수용 축구화에 많이 적용되는 탄소 섬유 소재로 가볍고 견고한게 특징입니다.
실제 이 제품 후기도 꽤나 좋은 편이구요. 가격도 착합니다.
리닝 풋살화는 갑피는 캥거루 가죽이며, TF 말고도 AG처럼 낮은 스터디인 MG 모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MG 모델은 카본 플레이트가 적용이 되지 않고, TF모델에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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