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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출퇴근이나 동네 마실용 외에도 배달 등 많은 용도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다양한 회사에서 많은 제품들이 나와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에 폭이 넓습니다.
그대신 어떤걸 사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커지긴 하죠.
제가 긴 시간 알아본 전기자전거에 대한 내용 공유하니, 선택하시는데 시간과 돈을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전기자전거
우선 기능적으로 2가지 방식으로 나뉘게 됩니다.
PAS 와 스로틀 방식인데요.
PAS
Pedal Assist System 의 약자로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면 그 힘을 감지해서 모터가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 기본적으로 이 방식이 많이 탑재되어 있는데, 단계가 조절이 되는 모델을 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페달 돌리는 힘과 단계 상관없이 모터가 일정한 힘으로 작동되어 실제 라이딩시 많이 불편합니다.
토크센서가 달린 모델의 경우 페달의 힘을 감지해서 그만큼 모터가 작동되서 가장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선택지가 좁은 단점이 있긴 합니다.
따라서 토크센서가 아니라면, 단계가 조절되는 모델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로틀(Throttle)
이 방식은 스쿠터나 오토바이처럼 핸들 그립을 돌리면 모터가 작동되는 방식인데요.
페달을 돌리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하지만, 면허(원동기 면허, 운전면허)가 필요합니다.
전기자전거 중에 스로틀 방식만 지원하는 걸 구매하시면 자전거 도로 통행은 불가합니다.
듀얼(PAS+스로틀)
위 두가지 방식이 둘 다 가능한 형태입니다.
이전에는 듀얼 방식의 경우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하였으나, 20년 12월 10일에 바뀐 도로교통법으로 현재는 통행이 가능합니다.
스로틀 방식이 들어가면 면허는 필요하구요.
가벼운 전기자전거
저는 이미 전기자전거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요.
저번 포스팅에서 쓴대로 가성비 좋은 부릉이를 구매했었습니다.
구매한지 3년차에 접어드는데, 큰 고장없이 잘 쓰고 있는데요.
앞뒤 서스펜션도 있고, 유압식 브레이크에 스펙은 가격대비 훌륭한데요.
확실히 실 사용을 해보니, 접이식이라고 해도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큰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벼운 전기자전거의 특징은 소재가 스틸이 아니라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접이식 전기자전거
저는 세단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어서 트렁크 공간이 꽤나 좁은데요.
자주는 아니어도 1~2번이라도 전기자전거를 차량에 실어 이동할 일이 있을 수 있다면,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면 좋은데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그 무게나 부피가 크면 확실히 활용도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접이식으로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 평소 라이딩이나 이동할 때에도 무게가 무거우니 다음번 전기자전거는 가벼운 걸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답니다.
무게
초경량, 가벼운 전기자전거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무게의 자전거가 검색이 되는데요.
물론 고가일수록 더 가벼워집니다.
하지만 저같은 보통의 사용자가 구매할만한 가격대(30~100만원)에서는 초경량 자전거 무게는 거의 비슷합니다.
보통 14kg에서 20kg 사이입니다.
전기자전거 특성상 무게의 많은 부분을 배터리가 차지 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전기자전거라면 배터리 용량이 작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됩니다.
그리고 바퀴 크기도 마찬가지구요. 보통 초경량 전기자전거의 바퀴 크기는 14인치에서 최대 20인치로 만들어집니다.
배터리
전기자전거의 수명은 모터와 배터리가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모터보다 배터리 수명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삼성이나 LG 제조사도 중요하고 용량도 중요합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용량의 경우, 자전거 상세페이지에서 몇km 주행 가능의 기준은 테스트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배터리 용량 스펙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스펙을 살펴보면, W(와트), Ah(용량, 암페어), V(전압, 볼트) 로 표기되어 있는데요.
Ah(용량, 암페어)
이 수치가 높으면 배터리 용량이 많은 건데요.(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류의 양)
4Ah 부터 20Ah 까지 다양하고, 수치가 커질수록 무게와 가격도 올라갑니다.
가벼운 전기자전거의 경우 보통 4~5Ah 수준이며, 이 정도면 30~40km 주행이 가능한 스펙입니다.
그리고 100km 주행거리를 생각한다면 10Ah, 그 이상을 원하면 15~20Ah 배터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V(전압, 볼트)
V(전압)와 W(와트,전력)가 높을수록 힘이 좋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모터 출력과 연관이 있으며, 경사로나 무게가 있는 짐을 실고 주행할 경우(배달 등) 고려를 해야 합니다.
전압은 보통 24V, 36V, 48V 이고, 출력은 250W, 350W, 500W 정도로 출시됩니다.
스펙 | 특징 |
24V, 5Ah | 힘이 약하고, 주행거리 짧음 |
48V, 5Ah | 힘이 강하고, 주행거리 짧음 |
24V, 20Ah | 힘이 약하고, 주행거리 김 |
48V, 20Ah | 힘이 강하고, 주행거리 김 |
전력량(Wh)
스펙표를 보면 Wh 로 표시되는 항목이 있는데요.
이는 1시간당 사용 가능한 전력의 개념으로 와트시라고 읽습니다.
이는 V(전압) X Ah(용량) 으로 계산되는 수치이며, 이 수치는 몇 시간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250Wh 전력량을 가진 배터리를 출력이 250W 인 자전거에 사용하게 되면 1시간 동안 자전거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출력과 전력량 | 500Wh | 250Wh | 100Wh |
250W | 2시간 | 1시간 | 24분 |
500W | 1시간 | 30분 | 12분 |
서스펜션
전기자전거에서 서스펜션이 달려있으면 당연히 승차감면에서 좋긴 한데요.
이 또한 무게를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벼운 전기자전거의 경우에는 서스펜션이 달려있는 모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가형 모델에 서스펜션이 달려있다면 다른 부품에 있어서 원가절감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저가형 모델에서는 서스펜션이 달려있는 모델은 피하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저도 서스펜션이 달린 부릉이를 타다가 없는 전기자전거를 타면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긴 하는데요.
그래도 안장을 바꿔주면 어느 정도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절감시킬 수 있긴 합니다.
추천 제품들
가벼운 전기자전거 제품이 많지만 사실 샤오미 제품이 압도적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가격 대비 스펙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AS 때문에 국내 브랜드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어차피 동네에 보이는 삼천리 자전거에서는 전기자전거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기자전거가 고장이 나면 지역 근처 전기자전거 수리점에 가야 하기 때문에 구지 국내 브랜드를 선호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샤오미 치사이클
장점
- 압도적 판매 1위 제품
- 가벼운 무게
- 3단 기어
- 알루미늄 소재
- 토크센서
단점
- 서스펜션 부재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2021년형 / 기어: 3단 / 41cm(16인치) / 14.5kg / 프레임: 알루미늄 / 플랫바 / V형+드럼브레이크 / 부가기능: 접이식 / [전기재원] 모터출력: 250W / 배터리전압: 36.5V / 배터리용량: 5.5Ah / 배터리전력량: 200.75Wh / 최고속도: 25km/h / 주행거리(PAS): 45km / [구동방식] PAS(페달주행기능) |
샤오미 바이사이클
장점
- 저렴한 가격
- 가벼운 무게
- 알루미늄 소재
단점
- 1단 기어
- 작은 바퀴 사이즈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2022년형 / 기어: 1단 / 30cm(12인치) / 18.8kg / 프레임: 알루미늄 / 플랫바 / 부가기능: 접이식 / [전기재원] 모터출력: 250W / 배터리전압: 36V / 배터리용량: 6Ah / 배터리전력량: 216Wh / 최고속도: 25km/h / 주행거리(스로틀): 26km / 등판각도: 8.53도 / [구동방식] PAS,스로틀 겸용 |
삼천리 팬텀 마이크로
장점
- 7단 기어
- 알루미늄 소재
- 전륜 서스펜션
- 넉넉한 배터리 용량
단점
- 다소 무거운 무게
- 디자인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2022년형 / 기어: 7단 / 51cm(20인치) / 20.8kg / 프레임: 알루미늄 / 플랫바 / 서스펜션: 전륜 / 디스크브레이크 / 트리거시프터 / 부가기능: 접이식 , 짐받이 , 흙받이 / [전기재원] 모터출력: 350W / 배터리전압: 36V / 배터리용량: 10Ah / 배터리전력량: 360Wh / 최고속도: 24km/h / 주행거리(PAS): 100km / 등판각도: 7도 / 충전시간: 5-6시간 / [구동방식] PAS,스로틀 겸용 / 사이즈: 150x58x94~106cm |
나노휠 MB-X9
장점
- 마그네슘 합금 소재
- 후륜 서스펜션
- 높은 모터출력
- 적절한 배터리 용량
단점
- 1단 기어
- 살짝 무거운 무게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기어: 1단 / 41cm(16인치) / 19kg / 프레임: 마그네슘 합금 / 플랫바 / 서스펜션: 후륜 / 디스크브레이크 / 부가기능: 접이식 , 흙받이 / [전기재원] 모터출력: 500W / 배터리전압: 36V / 배터리용량: 7.5Ah / 배터리전력량: 270Wh / 최고속도: 25km/h / 주행거리(PAS): 60km / 주행거리(스로틀): 30km / 등판각도: 9도 / 충전시간: 6시간 / [구동방식] PAS,스로틀 겸용 |
발켄 전기자전거
장점
- 알루미늄 소재
- 이쁜 디자인(다양한 색상)
- 가벼운 무게
- 적당한 배터리용량
단점
- 1단 기어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기어: 1단 / 41cm(16인치) / 19kg / 프레임: 알루미늄 / 플랫바 / 디스크브레이크 / 부가기능: 접이식 / [전기재원] 배터리전압: 36V / 배터리용량: 7.5Ah / 배터리전력량: 270Wh / 최고속도: 25km/h / 주행거리(PAS): 60km / 충전시간: 3~5시간 / [구동방식] PAS,스로틀 겸용 |
AU테크 M20
장점
- 가벼운 무게
- 쉬운 배터리 탈부착
단점
- 스틸 프레임
- 1단 기어
- 좋지 않은 실후기 평점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2021년형 / 기어: 1단 / 51cm(20인치) / 17.3kg / 프레임: 스틸 / 플랫바 / V형브레이크 / 부가기능: 접이식 / [전기재원] 모터출력: 350W / 배터리전압: 24V / 배터리용량: 5Ah / 배터리전력량: 120Wh / 최고속도: 25km/h / 주행거리(PAS): 55km / 주행거리(스로틀): 25km / 등판각도: 15도 / 충전시간: 3시간 / [구동방식] PAS,스로틀 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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