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프린터기 무한잉크를 사면 안되는 이유

재택근무와 재택수업 등으로 가정용 프린터기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이다.

하지만 프린터기를 사려고 해도 무한잉크부터 레이저젯까지 종류가 너무나 많다.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점들 중 많이 구입하는 무한잉크를 사면 안 되는 이유는?

가정용 프린터기 종류(레이저젯과 잉크젯)

각 기기마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나에게 맞는 환경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흑백 인쇄를 대량으로 할 때에 가장 유리한 프린터다. 잉크카트리지 대신 토너가 들어가게 되는데, 유지비나 잔고장이 적다. 그리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해도 큰 고장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은 제품 자체의 크기가 크고, 초기 구입비용이 비싸다.

일반적으로 가정용에서 가장 많이 쓰는 유형의 프린터기다. 소량으로 흑백과 컬러 인쇄를 자주하게 되는 환경에서 알맞은 형태이다. 제품의 크기도 작고 인쇄 품질도 좋다.

단점은 인쇄 속도가 느리고, 잉크 카트리지의 가격이 비싸 유지비가 제품의 가격을 금새 넘어간다.

잉크젯 프린터가 잉크 카트리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유지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한잉크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초창기에는 사무용으로 관련 업체들에서 기존 잉크젯 프린터기를 불법으로 개조하여 사용을 했으나, 지금은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기에도 제조사에서 처음부터 잉크를 보충해서 넣는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엄연히 따지면 무한대 잉크는 아니고 잉크가 떨어지면 해당 색상의 잉크를 보충해주는 형태이다.

물론 인쇄를 하는 환경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가정용으로 쓰는 환경에서는 사실 인쇄량이 많지 않다.

그런데 무한잉크의 경우 잉크 카트리지에 연결되어 있는 노즐이 자주 인쇄를 하지 않게 되면 막혀서 고장나는 경우가 꽤 빈번하다. 따라서 인쇄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무한잉크를 추천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잉크젯은 잉크 카트리지 하나로 인쇄할 수 있는 양이 꽤 적다. 물론 제조사에서 말하는 인쇄 가능량은 적지 않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체감으로는 너무나 적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해소하는 제품이 등장한다. 캐논에서 이코노믹 잉크라는 제품이 있다.

기존처럼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방식인데, 카트리지 가격이 비슷하지만 인쇄 가능한 양이 3배 정도 가능하다.

따라서 일반 가정인 인쇄 환경에서는 무한잉크보다는 이코노믹 잉크가 더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 될 것이다.

프린터를 고를 때에 초기 기계 가격이 싸다고 고를 것이 아니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4만 원대의 복합기도 많지만 잉크 카트리지를 1번 교체하면 이미 기계값을 넘어선다.

기계의 형태나 유지비 등도 고려해야 하지만 그 외에 꼭 있으면 좋은 부가기능도 있다.

그게 바로 무선 출력과 자동 양면 인쇄 기능이다. 무선출력기능은 와이파이로 컴퓨터나 노트북과 연결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공간활용 측면에서 아주 편리하며 핸드폰에 있는 사진이나 문서도 다이렉트로 출력이 가능하다.

자동양면인쇄 기능 또한 수동이 아니라 자동으로 출력이 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들어간 제품을 추천한다.